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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문병원 내과사망률 3배이상 차이
[ 2003년 10월 01일 00시 48분 ]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43곳 가운데 내과와 신경외과의 입원환자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국립의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섭 의원(국민참여통합신당)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 43곳의 지난해 내과 사망률은 전남대병원이 2.06%로 가장 낮고, 연대 원주기독병원(2.79%), 순천향의대부속병원(3.3%), 서울대병원(3.78%), 충남대병원(4%), 연대 세브란스병원(4.5%)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립의료원의 경우 지난해 내과 사망률이 6.57%로 전체 종합전문용양기관중 가장 높았고, 충북대병원(6.54%), 계명대 동산병원(5.61%) 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경외과의 경우 서울대병원이 1.69%, 서울백병원 2.7%, 전남대병원 3.01%, 연대 세브란스 3.07%인데 비해 국립의료원은 13.9%로 내과와 마찬가지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김명섭 의원은 "이번 조사 자료는 복지부가 각 병원으로 제출받은 작년 한해 각 병원별 입원환자 사망률 자료를 분석한 것"이라며 "각 병원별로 환자의 중증도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절대 비교 평가로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일반적으로 서울대병원이나 연대 세브란스병원에 중환자가 많이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국립의료원의 내과와 신경외과 사망률은 매우 높은 것"이라며 "국립의료원은 전체 환자의 25.18% 정도가 내과 환자로 타진료과에 비해 환자 비중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환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자료실]종합전문요양기관 내과등 사망률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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