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보건소가 최근 기획한 '어르신 건강 마당 행사' 결과 무료 검사를 받은 영등포 주민의 71%가 백내장 소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진은 영등포보건소가 주관한 것으로 영등포구 소재 안과, 피부과, 한방과 등 4개과의 진료가 이뤄졌는데 안과 쪽에 가장 많은 환자가 몰렸다.
김안과 병원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 5명의 진료단을 파견해 시력측정, 안압측정,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등을 실시했다.
검진에는 97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안과의사에게 눈의 질병과 관련해 문의하는 상담 시간도 마련됐다.
검진결과 총 94명(양안 백내장 수술을 받은 3명 제외)의 주민 중에서 백내장이 있는 사람은 71%에 해당하는 67명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경험은 양안 모두 수술한 경우가 3명, 한쪽 눈만 수술한 경우가 11명이었다.
또한 안건조증이 15명, 익상편 10명, 눈물길 막힘 6명, 눈썹찔림 4명, 결막염 2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에 가까운 47명이 두 눈 모두의 시력이 0.5 이하였으며, 11명은 두 눈 모두 0.2 이하의 시력을 보였다.
본인들이 호소하는 눈의 불편 증상으로는 침침하고 뿌옇게 보인다는 응답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눈물로 인한 고통이 22명, 이물감 11명, 피로감 6명, 가려움증 5명 등이었다. 한편 검진을 받은 사람은 남자 34명, 여자 63명으로 여자가 2배가량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70대가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9명, 80대 11명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