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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수재민 온정 줄이어…9억원 지원
[ 2003년 10월 03일 12시 53분 ]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온정이 계속되고 있다.

3일 현재까지 제약업계가 수재민을 위해 베푼 성금과 구호품 액수는 총 9억 1125만원.

31개 제약회사에서 6억 38만원의 현금과 2억 5010만원 상당의 구호품 등 총 8억 5399만원의 성금을 지원했으며 협회 역시 5726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각 언론사 및 관련단체를 통해 전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재민 돕기에 전사원이 동의, 자율기부제로 성금을 모았다"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성금 및 의약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원들끼리 자원봉사대를 조직, 주말을 이용해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한국마이팜 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수재민들은 보내온 구호품 중 의약품을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자원봉사 당시 수재민들이 너무 잘 대해 줬다"며 "빠른 복구로 수재민들이 정상적인 삶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재민 성금지원 1차 발표 이후 제약협회에 접수된 태풍피해 수재민 성금지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중외제약 SBS에 6077만원(3000만원 상당 구호품 포함) ▲광동제약 MBC에 4500만원 ▲녹십자 조선일보에 4200만원 ▲동화약품 KBS에 1671만원 및 한국재해구호협회에 1510만원 상당 구호의약품 ▲신풍제약 KBS에 3096만원 ▲한독약품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원 ▲일동제약 KBS 2651만원 ▲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232만원 ▲한국마이팜제약 수해복구현장에 2000만원 상당 구호품 ▲환인제약 KBS에 2000만원 ▲명문제약 SBS에 1059만원 ▲동국제약 SBS 1000만원 ▲현대약품 KBS에 1000만원 초당약품 KBS에 1000만원 ▲국제약품 KBS에 1000만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 SBS에 934만원 ▲태평양제약 조선일보에 520만원 등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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