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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의료용품, 캐나다 진출 유망
[ 2003년 10월 07일 09시 37분 ]
한국산 의료용품의 캐나다 시장 진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OTRA 및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의료용품 시장규모는 49억달러(약 4조원)로, 관련 업체 수는 800개사에 달한다.

현재 캐나다는 31억달러 규모의 의료용품을 자국내 생산을 통해 공급하고 잇으며, 나머지 부족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의료용품 수출입 규모를 보면 수입액이 36억달러로 국내 수요의 73%를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반면 자국내 생산제품의 58%에 달하는 18억달러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는 대다수 의료용품 수입을 인접국가인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의 경우 신규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치과의사 수가 1만6400명에 달해 치과용기자재 시장의 진출 전망이 비교적 밝은 편이다.

최근 밴쿠버지역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업체 관계자는 "캐나다 치과용기자재 시장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며 "대부분의 상담 바이어들이 한국산 치과용기자재의 품질 및 가격수준에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KOTRA측은 "미국과 캐나다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유사성이 많은 만큼 캐나다를 통한 미국시장 진출도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캐나다 의료용품시장에 대한 국내 관련업계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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