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바이엘 제약사업 기사회생 전환 기회 오나
[ 2003년 10월 07일 11시 09분 ]
콜레스테롤 저하제 '바이콜'의 부작용에 따른 환수조치로 좌초위기에 직면, 매각까지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던 바이엘 제약사업이 기사회생할 전망이다.

바이엘 그룹은 지난달 30일 현행 헬스케어 사업부, 화학 사업부, 테크놀로지 서비스 사업부 등 기존의 조직 모두를 별도의 기업으로 분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 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바이엘은 4개의 업종별 사업부와 3개의 서비스 사업부가 각각 독립된 회사로 재편된 가운데 지주회사가 총괄하는 형태로 경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바이엘은 지난 2001년 8월 10억 달러대의 블록버스터 품목 '바이콜'이 치명적인 근육악화 부작용으로 인해 회수 조치된 이후 심각한 후유증을 겪어왔다.

한 예로 바이엘은 사태 발생 직후 3000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2005년까지 15000명을 추가로 정리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바이콜 실패의 쓴맛을 톡톡히 봐야 했다.

특히 그룹의 최고경영자 베르너 베닝 회장이 '제약사업 부문에 대한 지배적 이권 포기' 등을 잇따라 언급하며 제약사업 매각설은 지난해부터 계속됐다.

한 외자사 관계자는 "우리쪽에도 파트너 제의가 들어왔지만 거절한 것으로 안다"며 "바이콜 실패 영향이 워낙 커 타사에서도 바이엘과의 파트너 관계를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마땅한 협상 파트너를 찾더라도 노조를 설득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바이엘 제약사업은 점점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구조조정은 좌초 위기에 봉착했던 바이엘 제약사업의 재도약을 위한 호기(好機)가 될 전망이다.

우선 바이엘 그룹의 경영진과 재직인력 다수가 제약사업을 '그룹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약부문의 부흥을 위한 전사적 지원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FDA 승인을 받은 래비트라가 미국 시장에서 선전 가능성을 보이면서 경영난 돌파구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래비트라의 성공여부는 바이엘 제약사업의 존폐와 궤를 같이 할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바이콜'이 시판되지 않아 직접적인 여파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바이엘 제약사업의 극히 일부에 속해 그나마 제약사업 파동이 잠잠했던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바이엘코리아 관계자 역시 "지금까지 이런 소식을 접해보지 못했다"고 말해 국내에 미친 영향이 경미했음을 시사했다.

어쨌든 새 옷을 입고 재도약을 노리는 바이엘 그룹 제약사업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