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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천준 교수, 4번째 美 특허 획득
[ 2003년 10월 08일 03시 14분 ]
고대 안암병원은 최근 전립선센터 천준 교수[사진]가 '전립선비대증과 동맥경화증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법'으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천준 교수의 특허취득은 지난 98년 '전립선암, 유방암, 골육종, 뇌종양의 치료를 위한 차세대 암유전자치료법' 이후 4번째.

등록된 새 유전자 치료법은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마취와 수술을 통하지 않고 요도경 또는 경직장초음파를 보면서 직접 전립선비대조직에 유전자치료제를 주입해 낫게 하는 방법이다.

동맥경화증 역시 수술없이 동맥경화 병소 부위의 양끝에 이중풍선카테타를 장치하고 오스테오칼신 유전자치료제를 투여해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천 교수의 특허는 최근 남성들에게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과 성인병 중 사망률이 높은 동맥경화증을 수술외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이라며 "이는 최첨단·차세대치료법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 교수가 지난 98년 1차 특허를 받은 암유전자치료법은 미국에서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임상시험이 완료됐으며 일본의 대학병원에서도 올해 초부터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유전자 치료를 시작했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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