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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 13억 중국 의료기시장 잡는다
[ 2003년 10월 10일 11시 15분 ]
종합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이 거대한 중국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솔고바이오는 최근 중국 북경 소재 의료기기 회사인 '베이징웨이강진시 의료기기공급회사'(이하 베이징웨이강시)와 6백만불 어치의 임플란트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솔고바이오는 베이징웨이강시측에 향후 3년간 6백만불 이상 규모의 임플란트 전 품목을 공급하게 된다.

솔고바이오와 계약을 체결한 베이징웨이강시는 현재 임플란트 부문에서만 연간 1천만불 이상 의 매출액을 기록중이다.

특히 중국 의료기기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맞물려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중국 수출 계약은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중국은 특히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계통의 임플란트 시장이 매년 30∼50% 씩 성장하고 있어 당초 계약한 최소 6백만불 공급량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솔고바이오는 지난 8월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인 'DDR' 시스템을 중국 상해의 의료장비판매사인 그랜드웨이메디컬시스템(GMS)사에 수출한 바 있다.

솔고바이오는 이 계약을 통해 고성능 CCD 방식의 DDR시스템 13대를 130만불 규모에 공급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북경 중일우호병원과 Full PACS 공급 계약이 체결되면 중국을 대상으로 PACS 등 의료정보화 사업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측과 결제조건 등 최종계약을 앞두고 협의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낼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솔고바이오는 임플란트 수출을 위해 현재 FDA 승인을 획득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 FDA 승인이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본, 유럽 및 미주지역에서 수출 상담 및 바이어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며 "FDA 숭인과 무관하게 일단 수출 가능한 아시아 지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릴리오딧세이사와 말레이시아 및 싱가폴 총판 대리점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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