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12일 바이오버드와 수불용성인 쿠르쿠민의 수용화 방법 등에 관한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는 바이오버드로부터 수불용성 쿠르쿠민의 수용화방법, 불용성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한 분산성 조각젤리 타입입자 혼입 기능성음료 제조방법 등 2가지 기술을 이전 받고, 이를 통해 의약품 및 식품을 개발하게 됐다.
현대약품은 기술이전비로 바이오버드 측에 1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해외기술 이전 시 이전료의 20% 및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한 식품판매 시 매출액의 2%, 의약품 판매 시 매출액의 4%를 로열티로 각각 지급키로 했다.
현대약품이 바이오버드로부터 도입한 '수불용성 쿠르쿠민의 수용화 방법'은 다양한 의약품 개발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쿠민(curcumin)은 카레의 향신료로 쓰이는 천연물인데 혈액암, 치매, 염증, 간기능, 피부 등에 개선 효과를 보이는 등 사람에게 유익한 작용을 한다.
반면 수불용성이기 때문에 제약기업들이 의약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바이오버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혈관센터 및 이과대학 생화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