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비아그라·시알리스에 '유프리마' 설자리 잃어
[ 2003년 10월 12일 13시 23분 ]
갈수록 가열양상을 띠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발끈'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점점 '소침(消沈)'해 지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있어 업계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애보트가 생산하고 국내서는 일양약품이 독점 판매하고 있는 '유프리마정'[사진]이 그 주인공.

비아그라가 독점하던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지난해 2월 국내에 첫 출시됐던 유프리마는 제2세대 발기부전치료제를 명명되는 시알리스와 래비트라의 등장으로 영역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이트린 정'과의 병용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유프리마의 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맺은 일양약품의 경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일양은 유프리마가 향후 수년 이내 연간 100억원 이상의 거대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 1월부터 야심차게 마케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그 결과는 매출부진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유프리마의 매출은 25억원 수준이었지만 현재까지 매출 추이는 지난해에 훨씬 못미친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A제약 영업담당 간부는 "유프리마가 시알리스와 래비트라의 그늘에 가려 빛을 못 보고 있다"며 "이들 약과 기전이 다른 만큼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비아그라, 시알리스, 래비트라 등 발기부전 삼국지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프리마가 설 자리는 비좁아 보인다"며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고 동정을 표했다.

중추작용기전의 유프리마가 PDE-5억제 기전의 3사 제품들과의 싸움에서 참패한데는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이틀 간격으로 2주동안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의 특성상 조급한 한국인의 성향에 배치됐다는 분석이다.

일양약품 관계자 역시 "빨리 효과를 보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요구로 기준에 못미치는 처방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이 많았던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일양측은 이러한 일련의 시장 상황을 수긍하려는 분위기다.

일양제약 관계자는 "가열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열풍에 유프리마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유프리마는 심혈관계질환이 있는 발기부전 환자와 시민성 발기부전 환자를 주 타깃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현재로서는 본격적인 마케팅 계획이 없다"고 말해 3사 제품과의 정면전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