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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노인건강 전담조직 신설·집중관리
[ 2003년 10월 13일 06시 37분 ]
복지부는 건강공단 안에 2500여명의 노인건강 전담조직을 설립, 내년부터 3개년에 걸쳐 만성질환 사전예방사업 등을 확대 시행한다.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령사회 대비 노인보건복지 정책 추진체계를 발표했다.

김 장관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한 질병구조 변화, 노인의료비 급증 등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체계적, 종합적인 예방 및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공단안에 노인건강을 중점 관리할 건강증진부와 건강검진부, 의료이용상담부 등 2실 5부 조직을 새로 신설할 계획이다.

공단은 현재 공단내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2400여명을 전담조직에 투입할 예정이며 조직이 새로 만들어지면 내년부터 3개년에 걸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사업은 고혈압·당뇨병 등 노인성 만성질환에 대한 사전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보급, 만성질환과 노인질환, 다빈도질환 관리 등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등이다.

김 장관은 "내년 1차년도에는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불필요한 의료비를 억제하고, 질병에 맞는 의료기관 안내 등에 주력한 뒤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장관은 노인보건복지정책 방향으로 노인건강보장 이외에 사회적 일거리 확대, 소득보장체계 확립, 신 효문화 개념 정립, 노인연구센터 지정 운영 등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달 안에 대통령 소속 고령사회대책 및 사회통합기획단을 발족해 이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복지부에 노인정책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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