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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관 "투명해지면 몰라도…" 총선 불출마
[ 2003년 10월 13일 07시 00분 ]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내년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복지부는 12월 대통령 재신임후 개각에 대비해 지금부터 대비책을 세워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김화중 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령사회 대비 노인보건복지 정책 추진체계를 설명한 뒤 기자들이 대통령 재신임 제의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대통령이 국민불신에 대해 재신임을 묻겠다고 한 것에 대해 부처 장관도 책임이 있다"면서 "정치 부정부패를 끊어야 하며, 이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천명한 것에 대해 공감하며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재신임후 개각한다고 했으니까 정치권이 맑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2월 개각이 얼마 남지 않아 지금부터 이에 대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 김 장관은 "저는 아니다. 정치 해봤는데 이런 구도에서는 못한다"고 못박았다.

다만 김 장관은 "모든 것이 투명화되고 부정부패를 끊으면 몰라도 저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해 향후 재신임후 정치환경 변화에 따라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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