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을 준비중인 예비개원의의 절반 정도가 개원예정지로 서울 등 수도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개원정보박람회2003(MDEX 2003) 조직위가 지난 9월22일부터 10월 8일까지 모두 552명의 개원예정의(공보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졸업 후 진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7%가 '개원'이라고 답했고, 이어 취업(27%), 병원수련(11%), 보건소등 공직진출(3%) 등의 순이었다.
'개원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7%가 '개원입지'를 꼽았고, 이어 자금조달(28%), 직원선발과 관리요령 부재(15%)를 들었다.
'희망하는 개원시기'에 대해서는 '4∼6월'이 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9월' 사이가 17%, 1∼3월 10%, 10∼12월 7%로 사계절 중 봄철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원 예정지를 어디로 생각하는가'하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43%가 수도권이라고 답했고, 이어 서울(18%), 광역시 및 주변의 도시(17%), 중소도시(12%) 등의 순이었다.
'예상되는 개원자금'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자의 39%가 '2∼3억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1억6천∼2억원'이 24%, '3억원 이상'이 21%로 나타났다.
개원자금의 조달방법으로는 '은행등 금융기관을 통해서 조달하겠다'는 의견이 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원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가 단독개원을 선호했으며, '2인 공동개원'(23%)이나 '3인이상 공동개원'(10%), '클리닉센터에서 모아서 개원'(7%)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공보의 근무기간중 개원을 위해 '임상능력 배양'(42%)이나 '개원입지 조사'(31%), '병원경영능력 배양'(17%), '개원자금마련'(10%) 등의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주)메디프렌드가 주관하는 '개원정보박람회2003'(www.mdex.or.kr) 행사는 오는 12월7일 서울 센트럴시티 5·6층 전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