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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유방암정보 온라인서 실시간 제공
[ 2003년 10월 16일 07시 40분 ]
한국형 유방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돼, 유방암 환자 및 의료진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 유방암등록사업위원회(위원장 이희대)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온라인 유방암등록프로그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위원회는 2001년 한국노바티스의 후원으로 기존 오프라인 작업에서 탈피, 웹사이트(http://breast.novamd.c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국적인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대규모 유방암 역학사업을 구축해 왔다.

이희대 위원장은 "한국형 유방암에 대한 대규모 역학조사가 없는 것에 착안, 치료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등록사업을 시작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유방암 환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기본적인 자료와 세부항목으로 나눠 유방암 병기별, 생존율, 다발성 암환자 통계사업 등 모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인제의대 한세환 박사는 "전국적인 역학 및 임상자료를 구축, 이를 토대로 한국형 유방암에 가장 효과적이고 적절한 유방암 예방법 및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 박사는 또 "외국과의 프로그램을 연계하도록 유도하고 추후 유방암 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 자료의 국제적인 호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방암학회는 등록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매년 10월 관련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며 유방암 환자들에게 질병상담 및 관련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콜센터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국가차원의 유방암등록프로그램은 2004년에 열릴 아시아유방암학회, 유럽유방암 학회 등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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