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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기관 국제인증 획득
[ 2003년 10월 17일 01시 27분 ]
서울아산병원이 국제수준의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이 최근 美보건부 임상연구안전국으로부터 임상시험기관에 대한 인증을 획득해 인정번호를(FWA00005513)를 교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임상연구기관에 대한 인준은 그 동안 해당 의료기관에서 운영해온 임상연구위원회(IRB) 실적과 임상연구업적을 근거로 미국 임상연구안전국이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격을 부여하는 것.

이번 번호 교부로 병원은 미국 FDA 기준 및 국제표준에 적합한 임상시험 수행기관으로 인정받고 미국 정부의 임상시험 신청과 국내신약 임상시험에 대한 국제적 인준이 용이해졌다.

또한 임상시험의 국제적 공동연구기반과 병원 의료진의 국제학술지 논문발표에 대한 공신력 확보도 가능하게 됐다.

이를 위해 병원은 지난 2002년 8월에 임상연구지원센터(소장 홍원선 교수)를 개설해 배균섭(임상약리학)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대폭 확충했으며 관련시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진했던 1상 임상연구 7건을 수행했으며 기존의 3상 4상 연구도 활성화시켜 지난 달 말 현재 임상연구비가 2002년도보다 150% 증가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지원센터는 지난 4월과 7월 전체교수를 대상으로 임상연구세미나를, 8월말에는 임상연구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워크숍을, 9월에는 원내 임상연구간호사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국제 수준에 걸맞는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美보건부 임상연구안전국의 인정번호 교부는 국제수준의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인증하는 것"이라며 "이에 상응하도록 임상연구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온라인화해 업무의 표준화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1999년 미국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의 인준과 2002년 美보건부 임상연구안전국으로부터 임상연구위원회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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