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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개협 "과다삭감 법적대응·3/1이상 감축"
[ 2003년 10월 19일 04시 26분 ]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 회장이 제4기 회장에 연임됐다.

내개협은 18일 전국에서 모인 각 지역 대표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7차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現 장동익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재선임했다.[사진]

이에따라 지난 2001년부터 제3기 회장직을 수행해 온 장동익 회장은 앞으로 2년 더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을 맡게 됐다.

장동익 회장은 연임된 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의료계가 해결해야 나가야 할 과제는 정부의 약대 6년제 학제연장 저지를 비롯 ▲조제투약행위의 의료행위 인정 문제 ▲진료비 과잉청구 삭감액을 줄여나가기 위한 연구용역 실시 ▲만성질환자 초재진료 환수문제 대처 ▲내년 총선 때 특정후보 지원사업 등"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특히 "과잉청구에 대해 외부 법학교수에게 법리해석 용역을 발주, 진료비 과잉청구 삭감액을 줄이도록 할 방침"이라며 "법학교수에게 용역을 주어 과잉청구 삭감을 법적으로 대응하면 현재 삭감액의 약 1/3 이상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같은 사업은 의협이 앞장서서 전체 의료계가 시행해야 할 사업이지만, 여건이 안되는 만큼 내개협에서 적극 앞장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의료계에는 크게 2가지 문제가 있다"고 전제하고, 의협 집행부 뿐아니라 각 지역 의료단체 대표들의 문제점과 회원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 회장은 "지도자의 경우 우선 무사안일주의를 버려야 하고, 인기나 명예를 쫒아가는 개인주의 사고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회원들은 서로 정보공유에 힘쓰면서 지역모임 같은 데에도 적극 참여하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대의원총회서는 현재 2명의 감사중에서 사임의사를 밝힌 염광열 감사의 후임자로 구석원 감사를 새로운 감사로 선임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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