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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술전후·혈액감염 사망자 연 3만6천명"
[ 2003년 10월 17일 10시 27분 ]
의료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연간 1800만건의 병원감염이 발생해 이 가운데 10만명이 숨지고, 이중 수술전후와 혈액에 의한 감염으로 사망하는 인원은 연간 3만6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는 오늘(17일) JW Marriott 호텔에서 국내 병원감염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감염관리 원칙과 행동방침'을 주제로 3차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간호기술 자문 컨설턴트인 미키 사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수술실과 중앙공급실, 감염관리실 등 책임자 및 실무 간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감염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키 사장은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연간 1800만 건의 병원감염이 발생해 10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이중 수술전후와 혈액에 의한 감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3만6천명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수술실에서의 감염방지 방안으로 △수술실 진입전 손을 씻는 방법 △수술복과 장갑, 모자의 선택과 착용방법 △수술실 내부의 환경에 대한 관리기준 및 실행절차 등이 소개됐다.

또한 수술실 및 환자와의 접촉, 각종 의료기구 등으로 전파되는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격리와 의료기구의 환자별 분리사용, 수술용 장갑의 중요성도 다뤄졌다.

특히 파우더 성분을 함유한 수술용 장갑이 일으키는 각종 감염과 환자들의 수술 부위의 합병증 등의 문제점도 지적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또한 "이러한 병원감염으로 인한 질병이 미국에서는 사망원인 1위"라며 "병원감염은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지난 해 8월과 올 2월에 병원감염관리 1, 2차 세미나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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