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최빈민국 내 에이즈 퇴치를 위한 추가 조치를 단행한다.
GSK는 자사의 HIV/AIDS 치료제 콤비비어(Combivir)의 가격을 최대한 낮춰 최빈민국과 관련 기구에게 공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단행된 콤비비어의 가격인하 조치로 해당국가 환자들은 일일 0.90센트가 아닌 0.65센트(US$)로 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또 GSK는 콤비비어 이외에도 에피비어, 레트로비어 등의 약가를 낮게 책정, 최빈민국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에피비어(Epivir)의 경우 일일 0.19센트(US$), 레트로비어(Retrovir)는 0.58센트(US$)로 제공된다.
WHO HIV/AIDS, 결핵, 말라리아 퇴치 총책의 보좌관인 쵸(Jack C. Chow) 박사는 "WHO는 GSK의 가격 인하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조치는 2005년 말까지 300만명의 생명을 수호하겠다는 WHO의 목표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특별 가격으로 HIV/AIDS 치료제를 공급받게 되는 국가는, 앙골라, 코모로스, 에디오피아, 감미아, 르완다, 세네갈, 소말리아, 수단, 탄자니아, 우간다 등 63개국이다.
한편 GSK는 그동안 자사의 HIV/AIDS 치료제를 전 세계 56개 국가에 특별 가격으로 공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