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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전산심사·청구 일본에 '한수지도'
[ 2003년 10월 21일 02시 26분 ]
일본 건강보험 단체 및 공공기관 고위층 인사들이 심사평가원의 전산심사 및 전산청구기법 등 IT를 견학하기 위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21일 심평원(원장 신언항)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 병원협회 부회장을 비롯 일본 의료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진료비 전산청구와 심사절차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데 이어 오는 23일 일본 국민건강보험중앙회 호쿠코 이사오 이사장도 또다시 방문한다.

또 24일에는 일본 의료정보시스템의 조사연구 및 개발을 책임지고 있으며, 일본 재무성산하 공공기관인 MEDIS-DC(의료정보시스템 개발센터) 카이하라 시게코토 이사장이 40명 규모의 연수단을 이끌고 심평원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방문단은 심평원의 EDI업무 추진경과 및 효과를 비롯 ▲전산심사 방법 ▲요양급여비용 심사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무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심평원측은 "그동안 일본 건강보험 관계자들이 심평원을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건강보험관련 단체 이사장이 직접 방문하거나, 일본 정부산하 공공기관이 대규모 연수단을 이끌고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같이 일본이 전산청구(EDI) 관련 IT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전산청구 및 전산심사에 대한 심평원의 기술과 역량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진료비 청구의 전산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의료기관과 보험심사기관간 정보화 및 진료비 청구에 대한 전산화가 큰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으며, 정부 및 관련단체간 활발한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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