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부패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분야로 정치분야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패방지위원회가 최근 전국 만 20세 이상 일반국민과 공무원등 2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패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2개 분야로 응답자의 90.1%가 정치분야를 꼽았다.
이는 행정분야(29.8%), 공기업분야(20.9%), 사법분야(20.2%) 보다 월등히 높은 높은 수치이다.
공직부문의 부패수준은 '매우 부패' 23.1%, '부패한 편' 41.5%로 국민의 64.6%가 부패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분야 중 부패하다고 인식하는 분야는 건설/건축(72.6%), 세무(58.1%), 법무(57.0%), 국방(53.6%), 경찰(51.3%) , 보건위생 32.2% 순이었다.
부정부패나 비리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신고할 의향에 대해서는 일반국민의 54.48%, 공무원 51.9%가 신고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신고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반국민은 '별효과가 없어서'(54.1%), 공무원의 경우는 '인간적 관계때문'(39.8%)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분야 부패인식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