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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독과점 약국 잡기 나서
[ 2003년 10월 24일 02시 48분 ]
노르웨이 독과점 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감기약 및 진통제 등 의사의 처방이 불필요한 일반약을 약국뿐만 아니라, 슈퍼등 일반 생활용품 판매장에서도 취급할 수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금까지 약품판매에 있어 독점적 지위를 향유해온 약국들의 강한 반발을 야기하고 있으나, 일반 소비자들은 약품가격의 인하는 물론 손쉬운 구입 등으로 대거 환영하고 있다.

정부당국은 약국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약품판매시장의 독점상태를 개선하고 가격인하를 통한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개방화 조치의 도입이 불가피 하다고 피력했다.

노르웨이 약국조합은 개방화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제약업체들을 상대로 약국을 통한 판매체널을 고수하라고 강요하고 있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해당약품의 판매를 거부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현재 노르웨이의 OTC 가격은 미국의 약 10배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정부당국은 지금까지 노르웨이 약국들이 독점적 지위를 활용, 소비자들의 부담을 지나치게 가중시켜 왔다며 이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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