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베타-차단제, 혈관수술후 심장사고 감소
[ 2003년 10월 26일 10시 08분 ]
주요 혈관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장기간 베타-차단제를 사용했을 때 심장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심장 위험인자를 3개 이상 지니고 있고 '도부타민 부하 심초음파도(DSE)'에서 양의 소견(positive findings)을 지닌 환자에서는 그 치료가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주요 혈관수술은 뒤늦게 나타나는 심장사고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의 돈 폴더먼즈 박사팀은 그런 사고를 예방하는 수단으로 베타-차단제의 효과에 주목하고자 했다.

이 연구에는 주요 혈관수술을 받은 후 적어도 30일간 생존한 1286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대상자 중 1034명이 수술후 DSE를 받았고 370명이 베타-차단제 치료를 받았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보고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사고율은 심장 위험인자의 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다. 그 사고율은 위험인자가 전혀 없는 경우의 1.6%에서 위험인자를 3개 이상 가진 경우의 19.2%까지 분포했다.

위험인자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은 환자가 베타-차단제를 사용했을 때 심장사고율은 0%였는데, 이는 베타-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사고율 2.8%에 비해 유의한 감소였다. 이 그룹에서 DSE 소견은 예후적 가치가 없었다.

베타-차단제는 1-2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고 DSE에서 허혈로 나타난 환자에서도 이점이 있었다. 위험인자를 1-2개 가진 환자에서 DSE상 나타난 허혈 소견은 심장사고율을 3.9%에서 9.8%로 증가시켰다. 그러나 베타-차단제 치료는 그 9.8%의 사고율을 7.2%로 떨어뜨렸다.

3개 이상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서는 베타-차단제가 DSE상 허혈이 없는 환자에서만 도움이 됐다. 이 그룹에서 베타-차단제가 심장사고율을 15.1%에서 9.5%로 낮춘 것이다. 그와 달리 DSE상 허혈을 가진 그룹에서 관찰된 20.5%의 높은 사고율을 베타-차단제가 감소시키지는 못했다.

연구팀은 "성공적인 혈관수술 후 고위험 환자에서 심장 합병증을 예방하는 최적의 치료 전략은 아직도 논란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베타-차단제 치료가 위험인자 없는 환자에서는 약간 유익하고 1~2개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서는 훨씬 더 유익하며, DSE상 허혈이고 3개 이상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서는 전혀 유익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그들은 덧붙였다.

<참고: Arch Intern Med 2003;163:2230-2235>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