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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래비트라 전국 대형병원 무사통과
[ 2003년 10월 27일 15시 12분 ]
제2세대 발기부전 치료제들이 발매 한달여가 지난 현재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병원 랜딩에 비교적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메디가 전국 유명 대형병원 약제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시알리스와 래비트라 두 제품 모두 약제심의위원회 심의를 무난히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9월 약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 현재 처방에 들어간 병원이 30여개로 상당수에 이르렀으며 심의를 통과했지만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내달부터 처방이 가능한 병원 수는 15개로 이들 제품의 병원 랜딩이 순항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A 대학병원 약제부장은 "발매허가 전부터 의사들의 사용요청이 들어왔다"며 "사회적인 관심도와 의사들의 요청을 감안, 별 무리없이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대구의 한 대형병원 약제과장 역시 "환자들의 요구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번 심의에서도 이점이 많이 반영 됐다"고 귀띔했다.

대형병원 랜딩의 순항소식에 업계는 반색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시알리스의 릴리측 관계자는 "대형병원 랜딩이 갖는 의미는 크다"며 "이런 현상이 처방수 증가로까지 이어졌으면 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래비트라의 GSK 관계자 역시 "대형병원 랜딩소식은 개원가 마케팅에도 희소식"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환자보다는 의사대상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 조사결과 수도권 병원보다는 지역병원이, 사립대보다는 국립대의 랜딩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제품이 동시에 랜딩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일부 병원은 시알리스가 먼저 안착, 래비트라는 뒤를 잇기도 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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