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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신데라보, 올 성장가도 '질주'
[ 2003년 10월 29일 01시 33분 ]
사노피신데라보가 지속적인 경기한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6.4%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노피신데라보는 29일 금년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16.4% 증가한 20억3700만유로(한화 2조8200억원)라고 밝혔다.

사노피의 이 같은 성장세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플라빅스(Plavix)의 매출 신장세 지속현상과 미국 시장에서 아프로벨의 빠른 매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한 지난 9월 엘록사틴이 미국 FDA의 전이성 결장·직장암 1차 치료제 적응증으로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고 미국에서 스틸녹스의 처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틸녹스는 미국시장에서 3분기 가격인상 효과에 힘입어 13.9%의 처방 증가를 보였다.

사노피신데라보의 성장세는 올 1월부터 9월까지의 매출액 증가에도 확연히 드러난다.

금년 1월부터 9월까지 사노피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9억4000만 유로(한화 8조23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매출액 증가의 주요인으로 상위 10개 제품의 매출증가를 꼽았다.

회사측 관계자는 "9월까지 상위 10개 제품의 통합 매출액은 총 39억 8400만 유로"라며 "전년 동기 대비 28.4%의 증가를 보인 상위 10개 제품의 선전이 매출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노피측은 3분기 매출실적의 여세를 몰아 금년 전체 매출액이 작년 대비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연평균 환율을 1유로당 1.10달러로 가정할 때, 금년 전체 주당순이익(ESP)은 약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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