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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 "의료정보, 서울대병원에서 배우자"
[ 2003년 10월 30일 03시 51분 ]
"의료정보, 서울대병원에서 배워라"

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일본 정부 투자기관인 의료정보시스템개발센터(MEDIS-DC) 가이하라(동경대 명예
교수) 이사장을 포함한 의료정보업체, 연구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
단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의료정보기술을 배우고 돌아갔다.

이들 방문단은 서울대병원의 EDI 청구시스템과 PACS 시설, 이지케어텍, 이지메디
컴, 버추얼엠디 등 벤처 3사 등 주요 의료정보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30일 "일본은 국가 정책적 차원에서 의료정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의 앞선 기
술 수준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방문단은 서울대병원의 스마트카드인 헬스원카드에 대해서도 질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가이하라 이사장은 "일본에서는 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분위
기가 강하다"면서 "다시 방문해 관련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중국 북경대국제의원 건립준비단 왕 유링 부단장과 야오 장쿠이
투자부장 등도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북경대국제의원은 2008년 북경올림픽에 대비해 건립 예정인 북경대 제7병원으로 21
만㎡ 부지에 2400병상 규모이며 약 1억달러를 투자해 2007년 완공 예정이며, 건립
준비단은 내달 서울대병원을 재방문해 의료정보시스템 기술교류 방안을 구체적
으로 협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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