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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음성인식 PACS' 개발 성공
[ 2003년 10월 30일 10시 45분 ]
음성인식이 가능한 첨단 PACS 제품이 개발됐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고품질 전기전자부품 및 시스템 연구센터(센터장 임영철 교수)가 이 지역 PACS 개발업체인 (주)베네테크와 산학공동 연구를 통해 컴퓨터지원진단과 음성인식판독시스템을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PACS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음성인식 PACS는 이 대학 전자컴퓨터 정보통신공학부 이배호<사진 上>·김진영<사진 下> 교수팀이 베네테크에서 개발한 PACS 솔루션 'MediView'에 컴퓨터 지원진단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시켜 개발됐다.

이 제품은 PACS에 메뉴 음성인식, 음성인식 판독시스템, 컴퓨터지원진단시스템을 구현, PACS 사용자들의 진단 시간 및 업무량을 대폭 줄여주는 획기적 시스템이란 것이 이 교수팀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음성인식 PACS의 장점은 음성명령을 지원함으로써 기계를 다루는데 익숙치않은 의사도 판독시스템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컴퓨터 지원진단 시스템이 이상 부위를 표시해줌으로써 의사의 영상판독 업무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영상에 대해서는 정량적 분석결과를 제시해 의사가 최종 진단을 내리게 하는 진단 보조기능도 갖췄다.

이배호 교수는 "새로 개발된 인텔리전트 PACS는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돼 시스템의 크기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저가형 시스템"이라며 "이 제품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인적·물적 비용을 절감시켜 병원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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