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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관동맥증후군에 '밀라노 아포프로틴A' 효과
[ 2003년 11월 05일 09시 43분 ]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 '밀라노 아포프로틴A(Milano apoprotein A)'를 주입했을 때 죽상경화증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예비연구 결과가 JAMA 11월 5일자에 보고됐다.

HDL 콜레스테롤을 표적으로 하는 이 정맥주사 요법은 앞으로 죽상경화증 치료의 새로운 방법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파운데이션의 스티븐 E. 니센 박사팀은 "아포리포프로틴A-1의 자연발생 변종인 ApoA-1 밀라노를 보유한 사람은 특징적으로 HDL 콜레스테롤치가 매우 낮고, 오래 살며, 그들의 HDL에서 예상되는 것보다 죽상경화증이 훨씬 적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2001년 11월과 2003년 3월 사이에 미국의 10개 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38~82세 연령의 환자 123명 중 57명이 무작위로 선정됐다. 프로토콜을 마친 47명의 환자 중 21명은 5주 동안 매주 간격으로 정맥주사를 통해 저용량의 재조합 ApoA-I 밀라노/포스포리피드 복합체(ETC-216)를 받았고, 15명은 고용량을 받았으며, 11명은 위약을 투여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발생 2주내와 치료후에 이루어진 일련의 혈관내 초음파 측정 결과 죽종의 평균 크기 비율이 위약 그룹에서는 0.14% 증가한 데 비해 ETC-216 그룹에서는 1.06%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TC-216 그룹에서 죽종 크기 감소폭은 처음보다 4.2%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외부에서 주입된 HDL 유사체에 대한 이 최초의 시험은 죽상경화증의 급속한 퇴행에 대한 중요한 증거를 보여주었다"고 밝히고 "보다 긴 추적관찰과 보다 대규모의 환자 인구에서 이환율과 사망률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 엔드포인트를 평가하면서 이 새로운 방법의 잠재적 유용성을 충분히 탐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에스페리온 세라퓨틱스社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참고: JAMA. 2003;290:2229-2300>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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