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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산타, 정맥혈전색전증 예방효과 입증
[ 2003년 11월 07일 03시 13분 ]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된 최초의 경구용 항응고제(ODTI) 엑산타(ximelagatran)가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1)은 최근호에 엑산타에 대한 임상결과를 게재하면서 혈전의 추가 생성 예방 및 출혈 예방 효과를 소개했다.
엑산타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효과를 입증한 THRIVE III2 와 EXULT A3 가 바로 그것.
표준 항응고제가 가진 혈전의 추가 생성 예방 및 출혈의 예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모두 해결한 이번 연구를 계기로, 엑산타의 가능성에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HRIVE III 는 무작위로 추출된 피험자들에 대해 이중 맹검법을 적용한 다국적 연구로, 표준 항응고제를 투여 받은 조기 심부정맥혈전증(DVT) 및 폐동맥색전증(PE) 환자들에 대한 엑산타의 장기적 혈전 재발 방지 효과를 조사한 최초의 연구다.
비타민 K 길항제(와파린)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표준 항응고제는 그 효과가 6개월 이상 지속되지 못했기 때문에 의사들은 지금까지 혈전의 추가 생성 예방 및 출혈의 예방이라는 두 가지 필요성 사이에서 의학적 효과와 위험성을 저울질해야 했다.4
THRIVE III는 일 2회에 걸친 엑산타 24mg 복용이 18개월간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DVT 및 PE 환자들에 대해 장기적인 항응고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엑산타를 복용한 그룹의 경우 위약을 복용한 대조군(p<0.0001)에 비해 83%의 상대적 위험감소율(RRR)을 나타냈다.
특히 엑산타가 출혈 위험을 증대시키지 않은 동시에 이 같은 장기적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새로운 임상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EXULT A 는 무작위 추출된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법을 적용해 다수의 기관에서 진행한 연구로, 무릎 완전 대체 수술 이후의 응혈 현상에 대한 엑산타의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다.
EXULT A는 일 2회에 걸쳐 엑산타 36mg을 복용했을 때와 와파린을 복용했을 때에 DVT와 PE의 예방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에 대해 비교했다.
이 연구에서 엑산타 그룹의 사고율(DVT과 PE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20.3%으로 와파린 그룹(P=0.003)의 27.6%과 비교했을 때 엑산타의 효능이 와파린보다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엑산타는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심각한 출혈과 경미한 출혈에 대해 모두 통계학적으로 큰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위 두 연구는 엑산타가 무릎 완전 대체 수술 환자의 VTE 예방제로 처방 될 수 있도록 미 의학당국에 승인을 요청함에 있어 강력한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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