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뇌 수술을 받은 환자 2만542명중에서 올 8월까지 사망한 환자가 5067명에 달해, 평균 뇌수술환자 4명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강보험공단이 개최한 '건강보험 수술통계 생산 및 활용방안' 세미나에서 강원대 성주헌 교수, 인제대 강성홍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옥남 의무기록실장 등이 수행한 주제발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전문 및 종합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은 환자는 총 2만542명으로 남자 53.2%, 여자 46.8%를 차지, 남자가 조금 높았다.
연령분포는 60대 23.2%, 50대 20.3%, 40대 19.1%로 주로 40∼60대에서 뇌수술을 받은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뇌수술로 입원한 횟수는 1회가 93.5%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뇌수술을 받은자중 올 8월까지 사망한 환자는 총 5067명에 달해 사망률이 24.6%에 달하면서 뇌수술환자 4명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요양기관 종별 뇌수술 건수는 총 2만2068건중 종합전문이 60.6%를, 종합병원이 39.4%를 각각 차지했다.
수술한 병원 소재별로는 서울이 36.1%로 가장 많았고, 경기 13.3%, 부산 10.4%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뇌수술 분포는 개두술 또는 두개절개술이 90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뇌 및 수막의병소절제술 4729건, 뇌동맥류수술이 3977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와 재원일수는 종합병원의 평균재원일수는 26.4일로 종합전문의 24.2일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평균 진료비는 종합전문이 약 614만원, 종합병원 559만원 등을 기록했고, 성별로는 여자가 598만원으로 남자의 529만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583만원, 40대 580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1회 입원시 수술건수에 따라 4회가 1608만원, 3회가 145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성주헌 교수는 "이번 수술통계 자료는 중증도 보정작업을 거치지 않고, 단순히 수치적으로만 계산한 것이어서 그 해석과 사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공단은 이같은 수술통계 자료에 대한 데이터를 생산해 공식적인 통계자료로 활용하거나 정보제공 및 건강보험 관리 차원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