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종별 분기당 평균 요양급여비는 약국이 6930만원인 반면, 의원은 6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올들어 지난 9월까지 3분기동안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이 전년대비 무려 25.6%가 증가했고 약국도 8.2%가 증가한 반면, 동네의원은 0.7%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올들어 지난 3분기까지의 요양기관 종별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에 심각한 편차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심평원이 발표한 올 3/4분기 건강보험 심사통계 자료에 따르면 종합전문, 종합병원, 병원, 의원, 약국 등 전체 요양기관의 지난 3분기까지 총 요양급여비용은 15조385억원으로 작년(13조6557억원)대비 10.1%가 증가했다.
그러나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지난 3분기까지 요양급여비용이 4조404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조3705억원보다 불과 0.7%(335억원) 증가, 전체 요양기관종별 평균증가율에도 휠씬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합병원 증가율은 25.6%를 기록했고, 종합전문은 21.5%, 병원 20.2%, 약국 8.2% 등을 기록, 타 요양기관들은 모두 평균치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전문 요양기관은 올들어 3분기까지 요양급여비용이 2조1192억원으로 전년도의 1조7428억원보다 3763억원이 증가, 약 2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종합병원도 지난 3분기까지 총 요양급여비용이 2조472억원으로, 전년도의 1조6292억원보다 4180억원이 증가해 무려 25.6%의 증가율을 보였다.
병원도 올들어 3분기까지 총 요양급여비용이 1조425억원을 기록, 전년도의 8663억원보다 1751억원이 증가하면서 20.2% 증가했다.
약국의 경우 올 3분기까지 총 3조9850억원의 요양급여비용이 발생, 전년동기의 3조6815억원보다 약 3035억원이 증가하면서 약 8.2%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의원의 경우 지난 3/4분기까지 발생한 총 요양급여비용이 4조404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조3705억원보다 약 335억원이 증가하면서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기관당 분기별 평균진료비, 의원 6100만원 vs 약국 6930만원
이처럼 동네의원들은 다른 종별 요양기관에 비해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에서 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 의원 숫자에서는 전년동기보다 5.52%가 늘었다.
반면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에서 8.2%를 기록한 약국 숫자는 전년대비 3.5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요양기관 종별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의 심각한 편차는 곧바로 기관당 진료비 실적으로 이어진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지난 3/4분기 기관당진료비는 전년동기(2002년 3/4분기)대비 4.51% 감소한 반면, 약국의 기관당진료비는 전년대비 오히려 4.55%가 증가했다.
실제로 심평원이 발표한 올 3/4분기 심사통계지표의 기관당진료비를 단순히 3분기로 나눠, 분기당 기관당진료비를 산출한 결과, 약국은 6930만원이 나오는 반면, 의원은 6100만원에 불과했다.
타 요양기관의 기관당진료비도 종합전문은 전년대비 24.49% 증가했고, 종합병원 25.66%, 병원 9.30% 씩 각각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