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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픽스 장기치료, 간질환 합병증 감소시켜
[ 2003년 11월 12일 07시 54분 ]
라미부딘(상품명 제픽스[사진]) 장기치료가 만성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질환 합병증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 리아우 윤 판 박사는 최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54회 미국간학회에서 651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적 임상시험(CALM)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제픽스군(436명), 위약군(215명)으로 배정됐으며 시험기간은 5년으로 계획 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라미부딘 장기치료는 만성 B형 간염에서 간암을 포함한 심각한 임상시험 평가기준(질환이 간부전으로 진행됐는지 여부)으로 진행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을 복용한 환자 중 18%가 정의된 임상시험 평가기준까지 진행된 반면, 제픽스를 복용한 환자군은 8%만이 진행됐다.

또한 연구기간 동안 간암으로 진행된 케이스는 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군에서 제픽스를 복용한 환자들의 약 2배에 가까웠다.

리아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라미부딘 장기치료가 만성 B형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 환자가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라미부딘 임상시험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부작용은 이비인후 감염증(25%), 불안과 피로(24%), 두통(21%) 등이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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