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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폐구균백신 '프리베나' 발매
[ 2003년 11월 12일 08시 26분 ]
2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접종이 가능한 단백결합 폐구균 백신이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와이어스는 12일 폐구균백신 '프리베나(Prenenar)'[사진]가 유아 및 소아에서 폐구균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 질환의 예방백신으로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프리베나가 Hib(b형 H 인플루엔자) 단백결합 백신의 원리를 이용, 생후 6주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2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높은 면역반응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프리베나는 3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임상실험에서 침습성 폐구균 질병을 97.4% 예방하는 것으로 보고 됐으며 최근 유럽에서 실시된 임상에서는 중이염을 57%, 폐구균성 중이염을 34%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가톨릭의대 강진한 교수는 "국내 폐구균 백신 도입이 필요하며 특히 단백결합 폐구균 백신을 접종할 경우 폐구균 보균율이 효과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베나의 접종 스케줄은 6개월 이하 영유아의 경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하고, 12~15개월에 추가접종, 총 4회 접종하면 된다.

프리베나의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반응과 미열, 과민, 졸음, 불안정한 수면과 식욕 부진이 보고되고 있다.

한편 프리베나는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등 27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시판 가격은 1회 10만원씩 총 40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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