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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치환술 전후 '로페콕시브' 효과 입증
[ 2003년 11월 13일 10시 35분 ]
슬관절치환술 시행 전후 COX-2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수술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JAMA 11월 12일자에 보고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 로페콕시브(rofecoxib)가 통증과 진통제 사용, 수면장애 등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수술후 운동범위를 크게 증가시켰다.

미국 러시대학 메디컬센터의 아소쿠마 부바넨드란 박사팀은 보고에서 "이 연구는 수술전 COX-2억제제의 투여와 수술후 지속적인 투여가 아편양제제의 필요량을 줄이고 슬관절 전치환술 후의 임상 예후를 향상시킨다는 가설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2001년 6월부터 2002년 9월까지 44~77세 연령의 환자 70명이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에서는 슬관절 전치환술 24시간 및 2시간 전에 경구용 로페콕시브 50mg을 투여했다.

또한 수술후 5일동안 매일 50mg을, 다시 8일간 매일 25mg을 투여했으며, 또다른 그룹에서는 각각의 시점에 겉모양이 똑같은 위약을 투여했다.

그 결과 위약 그룹에 비해 로페콕시브 그룹에서 전체 진통제 소비량 및 입원중 아편양제제 소비량이 더 적었다.

그리고고 입원했을 때와 퇴원 1주후까지 평균 슬관절 통증이 더 낮았으며, 수술후 구토가 더 적었고, 수술한 날 밤과 수술 후 첫째 및 둘째 날 밤의 수면장애가 더 적었다. 수술로 인한 실혈은 두 그룹에서 비슷했다.

또 로페콕시브 그룹의 환자들은 퇴원시와 수술후 1개월째 슬관절의 운동범위가 더 컸고, 효과적인 슬관절 운동범위에 이르기 위한 물리치료 기간이 더 짧았으며, 퇴원시와 2주 및 1개월 추적조사시 진통제에 의한 만족도가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처럼 유익한 효과는 비용을 줄이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경제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수술후 통증을 줄이고 주요 정형외과 수술 후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해 수술 전후에 로페콕시브 사용의 유효성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머크社 후원으로 진행됐다.

<참고: JAMA. 2003;290:2411-2418>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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