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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수 4.3% 증가 vs 외래 2.8% 감소
[ 2003년 11월 14일 03시 48분 ]
9월말 현재 청구건수 기준으로 동네의원 수는 작년 9월대비 4.3% 증가한 반면, 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은 외래 요양급여비용은 오히려 2.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개원의를 중심으로 의원급 요양기관들이 과거보다 수입이 크게 줄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14일 심평원이 발표한 올 3/4분기 심사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말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수는 총 2만3492개소로 작년 9월의 2만2508개소보다 984개소가 늘면서, 4.3% 증가했다.

그러나 총 요양급여비용 측면에서는 작년보다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총 4592억원이었으나, 작년 9월의 요양급여비용은 4606억원으로 약 1.3%(14억원)가 줄었다.

외래의 총 요양급여비용도 작년 9월에는 4150억원에 달했으나, 지난 9월 외래 총 요양급여비용은 4086억원으로 약 64억원이 떨어져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공단 급여비 측면에서는 감소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급여비는 총 3372억원이었으나, 올 9월에는 급여비가 3326억원으로 전년대비 1.3%(46억원)가 감소했다.

더욱이 외래의 경우 지난 9월의 외래 급여비가 291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005억원보다 무려 86억원이 줄면서 약 2.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의원수는 늘고, 요양급여비용은 줄어들어 결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입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실질적인 수입감소폭은 2.8%(급여비)와 4.3%(기관수 증가)를 합친 총 7.1%가 감소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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