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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암치료' 삼성제일·원자력·고신의료원順
[ 2003년 11월 17일 22시 29분 ]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과 원자력병원, 고신의료원 순으로 가장 많은 부인암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그 뒤를 이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전남대병원 등이 부인암 치료 실적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한국부인암등록사업 조사결과를 발표,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성제일병원은 지난해 발표된 부인암 1차 치료실적 1위(266건)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318건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자력병원이 282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261건을 시술한 고신의료원과 203건을 치료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197건) 순으로 상위 순위에 기록됐다.[표 참조]

그 외에도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95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자궁경부암의 선별검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조기 진단율이 향상되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자궁경부암의 10%정도가 여전히 말기에 속하는 3기와 4기에 진단돼 전국적으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반면 자궁경부암과 달리 자궁체부암 및 난소암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조기진단이 절실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한국 부인암 등록사업 조사보고서는 한국여성의 부인암 발생 및 분포현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 부인암의 역학적인 연구와 진단 및 치료의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국중앙암등록 사업의 국민 암발생 빈도와 그 추세를 파악하는 데서 진일보, 환자의 산과력 및 과거력 등을 기입해 자궁암, 난소암, 자궁체부암 등 세 종류의 부인암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의 틀을 제공하는 조사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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