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형병원 "주5일제 산별교섭서 풀자"
[ 2003년 11월 20일 03시 26분 ]
그동안 제자리를 맴돌던 사립대병원 노사 간담회가 커다란 진전을 보여 내년도 산별교섭 실현 여부에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는 지난 10월부터 내년도 산별교섭 실현을 위해 산하 병원들과 수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지방공사의료원을 비롯 공공병원, 중소병원의 대표단 구성을 이끌어내고, 내년도 산별교섭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 테이블을 마련하는 등 일련의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사립대 및 국립대병원의 경우 좀체 대표단 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애를 먹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보건노조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제주도에서 열렸던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임시총회장을 방문, 사측의 대표단 구성을 적극 촉구했다.

그 결과 지난 18일 '사립대병원 노사대표 간담회'를 개최, 병원사용자측의 대표단 구성문제와 내달 2일로 예정된 '병원 산업발전과 산별교섭 진전을 위한 노사 대토론회' 참여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고대의료원을 비롯해 경희대·한양대·이대·동아대·울산대 등 6개병원 의료원장이 직접 참석해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 병원 외에도 원광대·단국대·영남대의료원 등 3개 병원장은 간담회에 불참한 대신 회의 결과에 따른다는 입장을 사전에 통보하는 등 산별교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처럼 사립대병원들이 산별교섭 참여에 적극성을 보이는 이유는 주 5일제와 의료시장 개방등 산적한 현안들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이를 개별병원 혼자서 풀어가기 보다 산별교섭이라는 방식을 통해 공동대응을 펼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건노조 이주호 국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원장들은 주 5일제 및 의료시장개방 등 개별병원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어가고, 노사가 공동으로 대정부 요구를 하기 위해서는 산별교섭이 불가피함을 인정했다"며 "특히 소모적인 노사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별교섭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쉽사리 타협점을 찾지 못하던 사립대병원 대표단 구성에도 노사가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장은 "대표단 구성과 관련 병원측은 너무 강제적으로 밀어붙이지 말 것을 주문하면서 사립대병원 나름대로의 논의구조를 통해 빠른 시일내 의견을 모아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내달 말까지는 대표단을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사립대병원의 대표단 구성이 마무리될 경우 내년도 산별교섭을 위한 노사간 준비작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병원노사는 내달 2일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500여명의 병원노사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산업발전과 산별교섭 진전'을 주제로 노사 대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산별교섭에 합의한 병원노사가 공동주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