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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대란 반영 고대의료원 1200여명 몰려
[ 2003년 11월 20일 12시 52분 ]
고대의료원이 최근 명예퇴직자 41명의 공석을 채우고 장기적인 발전들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교직원 모집에 취업 대란을 반영하듯 1200여명이 접수, 병원계서는 드문 사상초유의 경쟁률을 보였다.

20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교직원 모집은 19일까지 3일 간 방문 접수로 진행됐으며 최종 접수된 인원은 행정직 등 각 부문을 모두 포함해 1200여명으로 확정했다.

병원은 이번 모집 인원은 명예퇴직자 인원과 함께 각 부서별 충원 요구 현황을 고려, 판단한다면 선발인원은 대략 40∼50명 정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접수된 각 부문별 모집현황을 보면, 행정직에 630여명이 몰려 가장 높았으며 의기직은 380여명, 일기직 100여명, 업무직 120여명이 지원했다.

의기직의 모집분야 결과는 방사선사가 149명, 임상병리사 165명, 작업치료사 18여명, 영양사 5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교직원 모집현황에 대한 경쟁률에 대해 병원의 한 관계자는 부문별 경쟁률은 어렵고 전체적으로는 30대 1정도로 내다봤다

그는 "전체적인 경쟁률은 40∼50명 모집에 1200여명이 몰려 30대1 정도로 높을 것이 예상된다"며 "다만 각 부문별 모집인원은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 확실한 답변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병원 홈페이지와 취업사이트 몇 군데밖에 고시하지 않았는데 너무나 많은 인원이 접수했다"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원이 몰려 놀랐다"고 덧붙였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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