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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문재빈·전영구후보 단일화 합의
[ 2003년 11월 24일 02시 12분 ]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문재빈, 전영구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최근 상승하고 있는 원희목 후보의 지지율에 제동을 걸기 위한 방책으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일 후보 결정 방법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한 쪽이 단일 후보가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을 통해 전국 약사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늘(24일) 오후 집계가 완료돼 단일 후보 결정이 늦어도 오늘 안으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문재빈, 전영구 후보간 단일화가 확실시 되면서 이번 약사회 회장 선거는 원희목 후보와 단일 후보간의 2파전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그러나 문 후보와 전 후보간 단일화가 성사 돼도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후보로 등록한 세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기표용지를 제작, 25일 일괄 발송한다는 당초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같은 선관위의 입장은 원희목 후보와 단일 후보 결정자 등 2명을 놓고 기표용지를 새로 제작할 시간이 없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약 회장 선거에서는 무효표가 상당수 발생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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