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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영길이를 살리자' 제대혈기증캠페인
[ 2003년 11월 27일 07시 37분 ]
제대혈 전문기업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진창현)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탤런트 김명국씨의 아들 영길군(7세)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향후 3달간 제대혈 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햄버거CF로 유명한 탤런트 김명국씨의 아들 영길군(7)<사진>의 백혈병이 재발함에 따라 영길군에게 이식가능한 조혈모세포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영길군은 지난 5월 백혈병이 재발해 앞으로 2∼3개월 내에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태지만, 아직까지 적합한 조혈모세포를 가진 기증자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사정이 알려지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대어린이병원, 메디포스트 측은 영길군에게 맞는 조혈모세포뿐만 아니라 백혈병으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제대혈 기증 캠페인에 나섰다.

제대혈 기증캠페인 참가방법은 산모의 출산시 탯줄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대혈 채취는 기증캠페인에 참여한 전국 150여개 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뤄진다.

채취된 제대혈은 48시간 이내에 용인에 있는 메디포스트 연구소로 운반돼 오염도, 조직적합성 항원, 세포 유핵수 등 34개의 검사를 거쳐 보관된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각종 검사 및 보관 등으로 메디포스트에 큰 비용이 투입되는 일이지만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기업의지로서 이번 기증 캠페인을 후원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제대혈 기증 문의는 031-272-6866.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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