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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돌연변이가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 2003년 11월 30일 10시 01분 ]
단일 유전자의 점돌연변이가 흉선의 T세포 선택에 변화를 줘 류머티스 유사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실험 결과가 네이처誌 11월 27일자에 보고됐다.

류머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 원인에서 CD4+ T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는 있다고 일본 교토대학 시몬 사카구치 박사팀은 지적했다. 그러나 그 세포들이 정확하게 어떻게 관절염을 일으키는지는 분명치 않다.

정상적으로 자가항원에 대항하는 T세포 클론은 흉선에서 발생하는 도중 삭제된다. 따라서 류머티스 관절염과 기타 자가면역질환은 그러한 선택 과정에 변화를 주어 T세포 클론이 삭제되지 않을 수 있음이 시사돼 왔다.

이번 연구에서 사카구치 박사팀은 SKG 마우스에서 발생하는 자가면역 관절염의 원인을 조사했다. 병인론적으로 이 관절염은 사람의 류머티스 관절염과 유사하다.

연구팀은 조사 결과 T세포에서 중요한 신호전달 분자의 하나인 ZAP-70에 대한 유전자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연구팀은 그 유전자에 점돌연변이가 발생, ZAP-70의 형태에 변화가 일어났음을 알게 됐다. 그러한 형태는 흉선의 선택에 변화를 가해 종종 자가반응성 T세포가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으로 보였다.

연구팀은 어떤 그룹의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에는 이 메커니즘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이번 마우스 모델에서 ZAP-70과 T세포 발생에 대한 분석을 좀 더 진행하게 되면 류머티스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설계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결론졌다.

<참고: Nature 2003;426:454-460>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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