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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등 홈네트워크 시범사업 '시동'
[ 2003년 11월 30일 10시 01분 ]
원격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홈 시범사업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KT와 SK텔레콤은 최근 디지털홈 시범사업을 위한 사업자 컨소시엄 구성을 마치고 한국 전산원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SK텔레콤 컨소시엄에는 지난 1차때 발표된 34개업체를 비롯해 추가로 롯데건설과 부산시청 등이 참여하면서 총 39개업체로 늘어났다.

SK텔레콤 컨소시엄에는 의료 부문 사업자로 고려대 안산병원과 비트컴퓨터가 포함돼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12월부터 수도권 4개 지역과 부산, 대전 등지에서 총 600가구를 시범가구로 선정, 병원에 직접 가지않고도 혈압, 혈당 등을 체크해볼 수 있는 원격의료등 18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컨소시엄에는 1차 때 16개 업체에서 한국전산원에 제출된 최종 제안서에는 MBC, 린나이코리아, 삼성SDS 등이 추가 참여를 결정하면서 총 44개 업체로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

의료 관련 사업자로는 서울대병원이 참여한다.

KT컨소시엄 역시 12월부터 수도권, 대구, 광주 3개 지역에서 총 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운동기구를 인터넷에 연결해 호흡수, 맥박 등 체력관리 해주는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정보 업계 관계자는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이 본격화되면 향후 사이버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원격진료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주무부처인 정통부는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총 365억원(정부 125억원, 민간 240억원)을 투입, 전국에 홈 네트워크 시범가구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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