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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 기미치료등 新레이저장비 도입
[ 2003년 12월 01일 09시 53분 ]
고대 구로병원이 최근 기미 주근깨 등 피부질환 치료 효과가 높은 '엔디야그 레이저(Nd-YAG Laser)' 장비를 도입, 본격진료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사진]

이번에 도입한 레이저 치료기는 약 1억분의 1초 정도 아주 짧은 시간에 높은 에너지가 순간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치료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름제거용 레이저 기능이 첨가돼 시술 후 얼굴에 변화가 거의 없고 바로 세수를 할 수 있으며 마취 없이도 시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치료기에는 두 가지 파장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1064nm의 파장은 검정색과 파란색의 병변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그 색을 주로 파괴시켜 정교함도 가지고 있다.

이 파장은 피부 속으로 깊이 침투돼 문신과 오타 모반 등을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고 532nm의 파장은 침투 깊이가 얕아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잡티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는 "기존 레이저 치료기는 피부에 침투해 주변 조직에 반사, 산란돼 피부조직이 열 손상을 받는 사례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 장비는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아 환자가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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