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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항생제·주사제 사용' 크게 개선
[ 2003년 12월 03일 06시 09분 ]
항생제 및 주사제 사용이 감소 추세를 보이는등 사용실태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도 의원급의 감기에 대한 주사제 처방률은 지역별로 2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 해당지역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자율시정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3일 심평원이 발표한 올 2/4분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에 따르면 의원의 외래에 항생제·주사제의 사용이 많은 급성상기도감염(예:감기) 환자의 항생제 투약일수·처방률이 전년동기(2002년도 2/4분기)에 비해 6.8%·6.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제는 18.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처방행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종합전문요양기관에 비해서는 아직도 항생제·주사제 처방률이 훨씬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소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원의 감기환자에 대한 항생제·주사제 사용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별 및 지역별로는 아직까지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항생제 처방률 최대 기관은 99.47%를 기록한 반면 0%를 기록한 의원도 있었다.

주사제 처방률도 최대가 9836%를 기록한 의원이 있는 반면, 0%인 의원도 있었다.

지역별 처방률 차이에서는 항생제의 경우 광주지역이 가장 높고, 부산지역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제 처방률도 지역별 변이가 크고(최대 51.90%, 최소 25.37%) 영남지역이 모두 높은 반면, 수도권 지역은 모두 낮은 처방률을 보였다.

한편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동네의원의 2분기 항생제 처방률은 62.72%로 전년동기의 66.87%보다 6.2% 감소했다.

아울러 Quinolone계열 항생제 사용이 Cepha-3세대 이상 항생제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sepha-3세대 이상은 0~17세, Quinolone 계열은 18~64세에서 사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주사제 처방률도 34.34%로 전년동기의 41.95%보다 무려 18.1%가 감소했다.

이에대해 심평원은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를 통해 요양기관 현장계도 등 적극적인 개선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특히 지속적인 개선 통보에도 불구, 처방행태의 변화가 없는 요양기관(의원)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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