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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社, 암치료 탁월한 신약 개발중
[ 2003년 12월 05일 12시 19분 ]
글락소 스미스클라인社가 현재 개발중인 신약이 많은 환자에서 암을 만성적이고 안정된 질환으로 바꾸어놓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이 회사의 암연구 책임자인 앨런 올리프가 지난 3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책임자는 한 연구 모임에 참석한 투자자들 앞에서 '572016'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이 신약이 제1상 및 2상 임상시험에서 유방암, 非소세포폐암, 방광암, 두경부암, 위암 등에 유망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 유방암 연구의 경우 이 약물을 투여한 환자의 13%에서 부분 반응이 관찰됐으며, 또 다른 33%에서는 유방암이 안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하루에 한번 정제로 투여하는 이 약물은 암 증식에 관여하는 2개의 생물학적 스위치인 EGFR과 ErbB-2를 차단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 두 스위치는 각각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이레사(Iressa)와 제넨테크社의 허셉틴(Herceptin)에 의해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프는 이 신약이 이레사나 허셉틴을 투여한 후 재발된 환자에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약물에 관한 30개 이상의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중인데,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2005년경 제품 승인신청을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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