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병원이 없는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5억원을 들여 지난 9월 전남 512호(170t급) 병원선을 건조해 빠르면 이달말께 취항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규 병원선에 근무할 의료진 충원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9일 한차례 시운전을 겸해 출항한 뒤 본격 진료에 나선다.
지금까지 섬지역 진료는 전남 511호(128t) 한 척이 도맡아 왔으나 추가 건조로 2척이 동·서부 권역으로 나눠 진료를 하게 된다.
이에따라 진료 혜택을 받는 도서는 올해 105곳에서 165곳으로 60%가량 늘어나게 됐으며, 연간 진료횟수도 3회에서 6회로 늘어나게 돼 무의도 서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에 큰 기대가 되고 있다.
병원선에는 초음파 진료기 및 방사선 진단기, 치과진료 시설 등 최신식 의료시설을 갖췄으며 내과, 치과, 한의사 등을 비롯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18명이 근무하게 된다.
도내 무의도서는 신안이 38곳으로 가장 많으며 완도와 진도가 각각 35곳, 여수 24곳, 고흥 9곳 등 11개 시·군 165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