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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 질병관리본부 확대개편 확정
[ 2003년 12월 09일 10시 26분 ]
국립보건원이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되고, 노인요양·공공보건증진 관련과가 증설된다.

복지부는 9일 국립보건원을 질병관리본부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직개편안이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1급)의 하부조직은 현재 1부 4과에서 2부 9과로 변경돼 '전염병관리부'와 '질병조사감시부'로 나눠지고, 본부 소속기관으로는 현재 3부 1소 18과(실)를 1원 4부 19과(실)로 변경,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검역소'를 두도록 했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 정원은 현재 387명에서 92명이 증가해 479명이 된다.

한편 복지부 본부 조직은 연금보험국장 밑에 국민연금심의관(3급)을 두고, 노인요양·공공보건증진·통상협력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2과 1담당관을 증설한다.

또 총무과의 인사관리기능을 기획관리실로, 건강증진국의 인구정책업무를 사회복지정책실로, 건강증진국의 공공보건의료관련 업무를 보건정책국으로 각각 이관했다.

이밖에 가정복지심의관을 인구가정심의관으로 개편, 노인요양보장 등 고령화 관련 정책과 저출산에 대비한 인구정책, 가정·아동관련 업무 등을 통합 관장한다.

복지부는 "조직개편에 따라 전염병 방역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질병관련 시험·연구기능이 독립된 국립보건연구원으로 이관돼 전문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와함께 국립검역소를 질병관리본부 소속으로 해 검역과 방역기능을 일원화했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직제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조속히 개정해 과 단위 이하 직제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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