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피 1순위 흉부외과 "수가현실화 시급"
[ 2003년 12월 09일 11시 33분 ]
내년도 수련병원 레저던트 접수결과 흉부외과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원의 절반 밖에 채우지 못하자 임상교수들은 수술 수가의 현실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고 있다.

9일 병협의 공식집계에 따르면 내년도 전체 수련병원의 흉부외과는 66명 정원 가운데 37명이 지원해 0.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흉부외과는 지난해에도 70명 정원중 절반인 34명밖에 지원하지 않아 전공의 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주현 교수는 "일부 국립대병원 전공의 등에 대해 수련보조수당을 주고 있지만 이는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다"면서 "흉부수술을 했을 때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수가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힘든 수련과정을 거쳐 전문의가 되더라도 수가가 미국의 1/10에 지나지 않고, 의료사고 위험도는 높아가고 있는데 누가 흉부외과를 지원하려 하겠느냐"며 "지금이야 기존 의사들이 있어 버틸 수 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10여년 후면 굉장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흉부외과학회 박주철(경희의료원) 이사장도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박 이사장은 "외국의 경우 심장수술이나 폐수술이 힘들기 때문에 수술비도 비싸지만 우리나라는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등 10여명이 하루종일 수술해봐야 50만원선에 그쳐 일용직과 다를 게 없다"면서 "노력에 따른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비인기과로 전락한 것"이라고 못박았다.

박 이사장은 "외과계 수련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수가체계를 개편, 어려운 수술을 할수록 진료비용을 높게 책정하는 등 수가현실화가 최우선과제"라면서 "정부도 재정 상황을 고려해 흉부외과를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왜곡된 의료시스템을 바로 잡으려는 정책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