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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약사사회 구태 혁신 귀한 기회"
[ 2003년 12월 10일 08시 12분 ]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사상 처음 치러진 대악 직선제에 대해 "약사 사회가 여러 면에서 진일보 하는 발판이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건약은 이번 대한약사회 회장 직선제가 약사사회의 민주화 관행이라는 미명아래 벌어졌던 구태를 혁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건약은 이와 함께 능력위주의 인선을 통해 약사회가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모습을 갖추기 바란는 입장을 전했다.

또 약사사회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는 만큼 다양한 토론을 통해 약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약사회 전체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약은 "약사회간부를 맡게 되면 본인이 약국을 지킬 수 없어 무면허자 즉 카운터나 가족들에게 약국을 운영하게 하는 기형적인 관행이 이어져 왔다"며 "이 같은 관행은 반드시 개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약은 선거 후에도 철저한 감시운동을 통해 반드시 무면허자에 의해 약국운영을 하는 간부들을 소환하는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건약은 끝으로 선거과정에서 후보들이나 주위에서 서로에게 서운한 점도 있었겠지만 이제 이런 부분을 모두 털어내고 낙선자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승자가 패자를 아우러 약사회에 힘을 결집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는 대승적 자세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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