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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R&D·자생한방병원 신약개발 조인식
[ 2003년 12월 10일 09시 28분 ]
녹십자의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인 녹십자R&D(대표 허일섭)와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원장 신준식)이 10일 천연물신약개발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

녹십자R&D는 자생한방병원이 추출해 한국과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받은 '신바로메틴(shinbarometin)'을 골관절 치료제로 개발, 상품화하기 위해 향후 5년 간 총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연물신약의 주요성분으로 활용될 신바로메틴은 골관절 질환 치료 및 신경재생에 효과가 있는 핵심성분임이 증명돼 향후 신약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골관절질환 예방치료제의 개발이 성공할 경우, 수술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디스크 및 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약제를 장기복용 했을 때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위장장애 및 속쓰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녹십자R&D 박성진 전무는 "천연물신약이 상대적으로 연구개발비와 기간이 적게 소요된다는 점에서 매우 효율적일 것이라는 판단, 녹십자R&D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한 것"이라고 제휴 의의를 설명했다.

자생한방병원의 신준식 원장은 "이번 신물질 개발은 임상을 통해 확인된 한방 처방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녹십자R&D는 신바로메틴이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만 3천억원에 이르는 골관절질환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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