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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내년 2월집회 10만명 동원·총력투쟁"
[ 2003년 12월 11일 02시 59분 ]
의협은 내년 2월로 예정된 궐기대회에서 10만명을 동원키로 하는 등 4단계 투쟁전략안을 마련했다.


의협은 오는 24일 전국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논의할 4단계 투쟁전략 문건을 마련해 10일 오후 각 시도에 통보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단계적 투쟁전략으로 1기 2월 전국집회 이전, 2기 4월 총선, 3기 9월 정기국회 시작 이전, 4기 2004년 11월 정기국회 등으로 나눠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투쟁목표를 사회주의 건강보험 철폐와 선택분업 쟁취로 정하고, 이를 위해 건강보험법과 의료법, 약사법 개정에 투쟁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의협은 오는 2월 여의도집회 4주기를 맞아 의사와 가족, 병원 직원을 포함해 10만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궐기대회를 열기로 하고, 12월 시도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회원 설득에 착수할 방침이다.

의협 관계자는 11일 "이미 여의도 문화광장 집회신고를 마친 상태이며 2월 집회를 위해 총력전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기에는 총선에 대비해 의협과 정책연합이 가능한 정당을 선정, 적극 지원하면서 비례대표로 등원시킨다는 방안이다.

3기는 의료계 요구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를, 4기에는 국회에서 의료법과 약사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은 오는 24일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이 같은 투쟁계획안을 상정해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은 향후 투쟁방안 문건이 유출돼 전략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문건 유출자를 색출해 엄단키로 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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