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복지부장관이 참여연대에 이어 경실련의 평가에서도 개각 대상으로 지목 받았다.
경실련은 지난 2주간 각계 전문가 200여명에게 의뢰해 21개 부처 장관 개인의 주요정책을 평가해 12일 발표했다.
전문가 평가결과 공정거래위원회 강철규 위원장이 5점 만점에 3.6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여성부 지은희 장관(3.61점), 문화관광부 이창동 장관(3.49), 통일부 정세현 장관(3.33), 기획예산처 박봉흠 장관(3.20) 등이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
반면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2.29점으로, 금융감독위원회 이정재 위원장(2.27점), 산업자원부 윤진식 장관(2.17점) 교육인적자원부 윤덕홍 장관(2.07점), 재정경제부 김진표 장관(2.04점) 등과 함께 부진그룹으로 꼽혔다.
경실련은 "국정에 대한 면모일신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근 국정혼선의 원인을 제공한 장관들의 문책이 선행돼야 하며, 이는 전면적인 인사쇄신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면적 쇄신을 통해 개혁과 국민통합 기조 아래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경실련은 "최소한 이번 전문가 평가에서 부진장관으로 분류된 김진표 재경부 장관, 윤덕홍 교육부 장관, 윤진식 산자부 장관, 이정재 금감위원장,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등 5명 장관은 분명한 교체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올해 4월 각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 중 핵심정책 5~6개를 선별해 정책 실효성, 집행정도, 효과성 등을 종합 감안해 장관 추진정책을 평가했고, 정책 개혁성과 일관성, 추진력, 전문성, 공정성을 기준으로 장관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화중 장관은 지난 10일 참여연대의 노무현 정부 1기 내각 중 반드시 교체되어야 할 장관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